예산군보건소가 충청남도 특수시책 사업인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받는다.
충청남도는 저소득층 환자 및 가족의 사회‧경제적 간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20개 지정 의료기관과 협약 체결 후 시행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사업비 1억 5천7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환자 291명에게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의 일환으로 간병비를 지원해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사회적인 간병 부담을 해소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더불어 위 사업을 저소득층에 널리 알려 많이 이용하게 하고자 주민들이 모인 행사장마다 직접 뛰어다니며 알리고 주민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게시판 및 군 홈페이지, 보건소 밴드 등에 게시해 다각적으로 홍보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저소득층, 긴급지원 대상자 등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간병비 부담 없이 질병치료에만 전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의료취약계층의 수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