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 ‘AWS 딥레이서 리그’ 공개

2018-12-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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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연례 기술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최초의 글로벌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인 ‘AWS 딥레이서 리그(AWS DeepRacer League, DRL)’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아마존웹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연례 기술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최초의 글로벌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인 AWS 딥레이서 리그(AWS DeepRacer League, DRL)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초부터 전 세계에서 열리는 20개 AWS 서밋(AWS Summit)에서 딥레이서 시리즈 토너먼트가 개최되며, 누구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에 구축된 강화 학습 모델에 기반한 18분의 1 크기의 AWS 딥레이서로 레이싱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횟수 제한이 없어 누구든 원하는 횟수만큼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 승자를 비롯해 전 레이싱에서 상위 10점을 득점한 이들은 라스베이거스 리인벤트 2019에서 열릴 딥레이서 리그 컵(DeepRacer League Cup)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레이서들은 또한 AWS 매니지먼트 콘솔(AWS Management Console)에서 사용할 수 있는 AWS 딥레이서 시뮬레이터 내 특수 트랙에 타임 트라이얼(걸린 시간으로 승부를 겨루는 방법)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되는 가상 이벤트와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가상 경기에서의 승자와 상위 득점자는 현실에서 치뤄지는 리인벤트 2019 딥레이서 리그 컵에 진출하게 된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아마존 머신 러닝 담당 부사장은 “AWS 딥레이서와 딥레이서 리그는 이들이 직접 강화 학습 체험하고, 강화 학습 모델을 구축, 교육 및 조정해 자율주행 모델 레이싱 차량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개발자들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강화 학습과 관련된 일반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같은 AWS 머신 러닝 서비스로 완전한 자율주행 모델 레이싱 차량을 제공해 모든 개발자들이 강화 학습과 머신 러닝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다”고 말했다.

강화 학습은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라벨링된 교육 데이터 없이도 복잡한 환경에서 의사 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유형의 딥 러닝을 말한다. 강화 학습의 가파른 학습 곡선과 채택 차단을 사용한 AWS 딥레이서 및 딥레이서 리그 출시는 머신 러닝과 강화 학습을 모든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AWS의 사명을 한 단계 도약시킨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AWS 딥레이서 차량은 현재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선주문 할 수 있으며, 2019년 딥레이서 리그 시작 시기에 맞춰 출하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RL 시뮬레이터에서 강화 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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