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사의 204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지난 10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한 달 전(8.12%)보다 4.99%포인트 하락했다.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인상 기조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의 수익률이 평균 4.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3.63%), '초저위험'(3.25%), '저위험(2.71%), '중위험(2.11%) 등 순이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가 평균 3.92%로 은행(1.85%)보다 높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8.97%로 가장 좋았다. 메리츠종금증권(7.66%), DB금융투자(7.07%), KB증권(5.18%), 키움증권(4.8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이 누적수익률 19.46%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