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최근 저출산 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과 양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9~11월까지 관내 5개 초등학교(안일, 석수, 박달, 명학, 삼성) 고학 년생 860여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 핵가족화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화목한 가정을 이룰 것인지,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와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퀴즈 및 동영상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어려서부터 결혼과 양육, 가족의 의미 나아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녀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내년에도 이어가면서 중∙고교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