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과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2018-12-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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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추진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박정 의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남북정상회담코스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화해와 평화무드 조성의 시발점인 판문점과 DMZ에 대한 관광 자원화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은 물론 관련 공무원, 학계, 여행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판문점과 DMZ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국내 DMZ 관광분야 전문가인 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소장은 DMZ 세계화를 위해 관광자원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복원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바라보는 단계, 들어갈 수 있는 단계, 적극적 이용 단계로 단계적인 DMZ 사업 확대방안과 남북 공동개발구의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이동미 여행작가는 DMZ 보존과 차별성을 무기로 다양한 공모전 추진으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상징 기념품의 제작, DMZ의 역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케릭터 개발, 테마파크와 컨벤션 조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토론자로 참석해 ‘판문점 관광에 대한 대국민 관광수요 해소를 위해 파주시가 판문점 견학을 추진 할 것’을 제안했으며 ‘4.27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평화 음악회 개최, 임진각에 면세점 유치 건의’ 등을 건의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수도를 시정 비전으로 평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임진각에 평화곤돌라 설치사업,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 관광센터 건립과 면세점 유치, 판문점 관광코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의원들과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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