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전계약·자사주 매입에 급등...주가 반등 시그널?

2018-11-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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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전일 대비 8%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

팰리세이드.[사진=유튜브 캡처]


현대자동차가 오랜만에 주식시장에 시원하게 상승하고 있다. 2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등 호재가 겹친 이유다.

30일 오후 2시 1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8.00%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는 즉각 반응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213만6681주, 기타주 63만2707주를 장내매수 방법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각각 보통주 2136억6810만원, 기타주식 411억7677만원 규모다.

팰리세이드 출시도 호재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SUV다. 이날 사전계약을 시작한 팰리세이드는 3468대 실적을 올렸다.

역대 현대차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대수 기준으로 그랜저IG(1만6천88대), 싼타페T(8천193대), EQ900(4천351대)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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