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주일기업 비즈니스 매칭’ 행사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의 특허기술로 만든 우수 품질의 상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원대학교 창업지원단 4개 업체를 비롯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동경지회,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동경한국상공회의소 등의 주일 기업 관계자 4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도쿄 지식재산보호센터(IP-Desk)와 일본 변리사회에서도 참석해 참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개별 상담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일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국내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있는 주일 기업을 위해 행사를 정례화해 한·일 기업 간 민간 경제교류의 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태원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지원단 지원기업과 대학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해 기존 수출기업의 노하우 전수, 창업 유망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