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백신산업특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올해 지역특구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화순군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196개 특구에 대해 지난해 추진전략과 실적, 성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심사, 외부전문가들의 합동평가를 거쳐 등급을 매겼다.
또 화순에 생물의약연구원과 KTR 헬스케어연구소, 녹십자 백신공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있어서 이를 기반으로 생물의약 기업들을 유치했다.
더욱이 화순군은 특구에 있는 기관들이 잇따라 특허 출원하면서 타지역과 차별된 특구를 운영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약품 연구개발(R&D), 비임상(GLP), 임상(GCP), 의약품 제조(GMP)에 이르는 백신 관련 전주기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이라며 “작지만 강한 아시아의 백신허브로 지역경제를 키울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