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젝트 레밋(REMIIT)은 글로스퍼·하이콘(HYCON)과 '블록체인 사업 및 해외송금 서비스 상호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인넷을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의 인프라를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하이콘이 구축하고자 하는 '하이콘 에코시스템의 해외송금 서비스' 영역을 함께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초기 필리핀을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 호주, 홍콩 등 송금 가능 국가는 6개국으로 확대됐다. 재사용률은 무려 90%로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레밋 토큰 이코노미는 거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토큰을 레미(REMI)와 렘디(REMD)로 이원화해 꾸준한 유동성이 공급되도록 했다. 레미는 외부 거래소에 상장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렘디는 시장 참여자들이 인센티브로 받는 토큰이다.
김태원 글로스퍼·하이콘 대표는 "블록체인 해외송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레밋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하이콘 에코시스템이 지향하는 파이낸스 영역 구축과 해외송금 서비스 분야 확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스퍼·하이콘은 내달 ‘하이콘 어드벤처 플랫폼’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콘 어드벤처 플랫폼’은 오직 하이콘으로 참여하는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하며 보유한 하이콘 수량만큼 ICO, 에어드랍, 이벤트, 마켓, 미니게임 등에 참여하고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