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18년 신규 스타기업 8개사’를 선정하고, 21일 오후 3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켄벤션센터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지역 내 정예 유망기업을 스타기업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중견기업이 될 때까지 집중 지원하는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에 기준을 두었으며 기술성과 시장성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 등 CEO의 성장의지에 대한 평가에도 중점을 뒀다.
이로써 2018년 신규 스타기업 8개사와 기존 선정기업 79개사를 포함해 대구시 스타기업 100은 총 87개사가 지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2017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56억 원, 평균 수출액은 155억 원이며, 종업원 수는 평균 115명으로 나타났다. 산업분야별로는 기계‧자동차분야 3개사, 전기‧전자 2개사, 소재‧화학 1개사, 의료 및 IT‧지식서비스분야에서 각각 1개사씩 선정됐다.
기계‧자동차분야에서는 대영코어텍㈜, ㈜삼우농기, 진명산업㈜이 선정됐으며, 전기‧전자분야에는 ㈜에스티아이와 씨티에스㈜가 선정되었고, 소재‧화학에는 신성켐택㈜, 의료에는 ㈜메가젠임플란트, IT‧지식서비스분야에는 ㈜포위즈시스템이 선정됐다.
스타기업 100에 선정이 되면 경영개선 로드맵 컨설팅, 중앙 R&D 공모과제 기획․컨설팅, 기술사업화 및 국내외 마케팅지원 등 기존 지원수단으로는 지원받기 힘든 모든 분야에 대해 맞춤형·패키지를 실시간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26개 육성참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도와주는 육성참여기관 소속 우수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연계하는 대구만의 기업육성책인 ‘PM 제도’의 지원도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일자리가 있는 혁신성장 경제를 주도할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스타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