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홍삼식)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청 청사 현관에 옥외광고물과 간판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는 도심지 내 우후죽순으로 난립하고 있는 간판문제를 개선하고 우수 옥외광고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 외에도 금상을 차지한 이다영(석쇠의 온도), 박근성(토모)의 작품, 은상을 받은 이가은(하루를 덮는다), 김대응·김지웅(노란끈), 홍종철(달카페), 차정안(프레스콜레)의 작품들과 백시내(07:45), 이유순(셀프빨래방)의 작품 등 총 14점이 전시된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이색적인 전시를 통해 우리시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옥외광고물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전시회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간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