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김장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양촌읍사무소의 요청을 받고 봉사활동에 지원한 20여 명의 장병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겨우 내 필요한 3000여 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절인 뒤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이 가득 찬 김장을 담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장현빈 상병(21세)은 “처음 해보는 김장이라 서툴렀지만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김치를 나의 정성으로 만들어 뿌듯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