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北핵활동 여전' 보고에 "그런 활동 중단시키려 협상하는것"

2018-11-14 16:46
  • 글자크기 설정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미사일 관련 활동을 지금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는 국가정보원의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 대해 "그런 핵 활동을 중단시키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금 협상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정원의 보고에 대한 입장 요구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국정원 보고에는 북한이 핵 활동을 진행 중이라는 말만 있고 그 근거가 없는데 근거가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들을 상대로 한 '북한 미사일 기지 관련 사항' 간담회에서 "북한이 핵 개발이나 핵탄두 소형화 등의 활동을 지금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고 정보위원들이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