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벤처펀드 조성..혁신성장 주도 벤처기업 지원 본격화'

2018-11-07 08:27
  • 글자크기 설정

2022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확대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인 성남벤처펀드를 조성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벤처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시는 7개 기업·기관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KB디지털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KB인베스트먼트 사에서 ‘성남벤처펀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360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가 조성됐다.

성남시가 30억원을,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KB금융그룹이 850억원, 한국모태펀드가 280억원, 우정사업본부가 20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출자금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8년 동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의 원천기술과 융합 신산업 기업에 투자된다.

판교 제1~3 테크노밸리의 2500여 개 기업 활동을 지원해 성남을 아시아 최대 실리콘 밸리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는 조성된 성남벤처펀드를 오는 2022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기업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선 지난달 12일 시는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서 은 시장은 수정 위례지구~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은 시장은 “성남벤처펀드 결성은 지역의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성남지역 전체가 경제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