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월드 브랜딩 어워드 '국가별 최고의 브랜드' 선정

2018-1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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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면세박람회서도 '최고의 디지털 혁신상' 등 잇달아 수상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이 해외 유명 브랜드 평가지표에서 잇달아 수상을 획득했다.

신라면세점은 영국 런던 소재 글로벌 비영리단체 '월드 브랜딩 포럼'이 최근 발표한 '2018-2019 월드 브랜딩 어워드(World Branding Awards·WBA)'에서 국가별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발표 중인 '월드 브랜딩 어워드'는 글로벌(Global), 지역(Regional), 개별 국가(National)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57개 국가의 45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전문가 설문조사, 10만명 이상 투표 등을 통해 351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한국 면세점 브랜드 중 유일하게 신라면세점이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월에도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8 세계면세박람회(2018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서 신라팁핑 서비스가 호평을 받아 '선글라스 어워즈 2018-최고의 디지털 혁신상(Best Digital Initiative)'을 수상했다.

또한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 권위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2018 DFNI 아시아 어워즈(DFNI Asia Awards)'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상도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마리나배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DFNI 아시아 어워즈에서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공항면세점'에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해외 면세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2013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현재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5개의 해외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7000억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해외 매출 실적이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연간 해외 매출 1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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