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네이버 모바일 금리정보 검색에서 신협(신용협동조합)의 데이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금리 비교 정보에 신협 데이터를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포털업체 중 최초다. 네이버는 지난 9월부터 금융감독원의 공시데이터를 연동해 사용자들이 한눈에 금리비교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지역별로 은행, 저축은행, 신협의 예적금 금리 비교가 한번에 가능하고, 예상이자 바로 계산’ 기능을 통해 일반과세 대비 신협의 세금 우대(1.4% 농어촌특별세만 과세)가 반영된 예상이자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가 있다.
이번 개선사항은 신협 중앙회와의 공식적인 계약을 통해 이뤄진 만큼, 포털을 통해서는 최초로 제공되는 정보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이전까지 제한적으로 공시되던 데이터를 한층 더 쉽고 빠르게 네이버 검색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리더는 “9월에 처음 오픈된 금리검색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공시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신협의 데이터 추가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금리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