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로윈 파티에서 5만원짜리 돈다발을 뿌린 인물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남 클럽에서 ‘헤미넴’으로 불리는 인물이 화제가 됐다.
A씨는 SNS를 통해 자신을 ‘가상화폐 및 외환거래 등 금융 관련 사업가’로 소개했다. 그는 최근 클럽 일대에서 9000만원짜리 샴페인을 구입하고 매주 1억원 가량의 술값을 쓰고 이를 SNS에 올려 유명해졌다. 별명 ‘헤미넴’은 미국 유명 힙합가수 ‘에미넴’과 자신의 이름 약자를 합성했다고 한다.
한편 그는 지난 4월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클럼 ‘버닝썬’에서 1억원 짜리 ‘만수르 세트’를 주문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그는 4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는 그를 에미넴과 혼동해 에미넴이 비밀리에 방한해 한국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