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배상록 미추홀구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고, 출연자로는 인천무형문화재 제15호 상여소리보존회 회장 박상주, 기원제 판굿 진행 만신 강순빈 등 20여명이 진행했고 길놀이를 시작으로 판굿을 진행했다.
서원경 준비위원장은 “한반도의 분단으로 연원한 현실은 우리 남북 국민에게 참혹한 고통을 강요하였다. 고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지도자들과 7천만 겨레가 이를 넘어서려 하였으나 그 성과와 반동이 계속되었다. 이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의 새로운 성과, 한반도의 평화를 모색하는 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 상황을 단순히 일부 (정치) 그룹에게만 맡겨두어서는 작은 이해의 갈림으로 바람 앞의 작은 불씨처럼 꺼질 수도 있지 않은가? 전체 국민과 함께 의견을 더하고 더하여 단합된 힘으로 역사의 후퇴를 막고 앞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 시민이 모이고 있다. 서로 다르지만 서로 바른 생각으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난국을 이겨나갈 큰 강의 시원을 이루어야 한다. “라고 인사말을 통해 창립의 의지를 밝히고 각계 인사의 뜻을 모아 조만간 정식 창립을 하겠다는 일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