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5일 여아 4당 의원들이 이번 달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평화외교단 단장인 정 대표에 따르면 방북단은 당일 일정으로 이달 31일과 내달 1~2일 등 사흘에 나눠 방북한다.
앞서 정 대표는 통일부를 통해 개성공단 방문 의사를 타진했고, 지난 22일 북한이 수락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내달 14~16일에 이석현·김두관 민주당, 하태경 바른미래당, 김종대 정의당 의원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북·방미 일정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측에도 동행을 요청했으나 부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