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분짜라붐’ SF이노베이션, 남양주 공장 완공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팔야리 산업단지에서 제조·물류센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상윤 SF이노베이션 대표(가운데), 이상현 SF이노베이션 회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본사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SF이노베이션 제공]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은 경기도 남양주에 제조·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SF이노베이션 남양주 제조·물류센터는 지상 2층·연면적 2405㎡(약 730평) 규모다. 크게 1층 물류센터와 2층 제조센터로 나뉜다.

특히 2층에는 브랜드의 특제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각종 장류와 소스류, 조미· 절임·조림 등 반조리 식품류 일체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갖췄다. 완제품 식품류 생산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남양주 제조·물류센터에서 생산한 식품들은 ‘스쿨푸드(딜리버리)’와 ‘김작가의 이중생활’, ‘분짜라붐’ 등 현재 SF이노베이션에서 운영 중인 9개 브랜드의 전국 직영·가맹점 매장으로 공급한다.

SF이노베이션은 이번 남양주 제조·물류센터 준공으로 자체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외부 물류에 따른 원가를 줄일 계획이다.

마케팅팀 담당자는 “지난 17년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한 남양주 제조·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하는 한편 자체 물류 시스템으로 배송 정확도를 높이고 가맹점주의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남양주 제조·물류센터 준공을 발판 삼아 제조와 판매의 연계를 강화하고 종합식품ž외식기업으로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는 SF이노베이션은 2002년 프리미엄 분식 콘셉트로 선보인 ‘스쿨푸드’ 성공을 바탕으로 캐주얼 다이닝 카페 ‘카페리맨즈’와 한국형 퓨전 선술집 ‘김작가의 이중생활’, 베트남음식 전문 ‘분짜라붐’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