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 그룹의 포낙 보청기 연구센터는 난청 아동은 일반 아동보다 언어 환경에 노출되는 횟수가 적으므로 언어발달 지연을 막기 위해 하루 최소 10시간 보청기 착용, 올바르게 피팅된 보청기 착용, 풍부한 언어 환경 노출 및 조기 치료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포낙 보청기에서 올해 선보인 유·소아 전용 보청기 '스카이™ B(Sky™ B)'는 0세부터 18세에 이르기까지 난청이 있는 영유아, 어린이 및 학생들의 청취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유·소아 전용 자동환경설정 프로그램인 '오토센스 스카이™ OS'를 탑재해 0.4초마다 유치원, 학교, 놀이터 등 청취 환경을 분석하고 소음을 억제한다.
소노바 관계자는 "올해 10월부터 신생아의 약 96%가 받는 필수 검사인 신생아난청선별검사가 건강보험 적용으로 기존 평균 8만 원 내외의 환자 부담금이 없어져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줄었다"면서 "정확한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상담 및 꾸준한 재활 치료를 통해 난청 아동의 장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