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유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의 핵심인 산지농산물의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 결과 통합마케팅 1천억원을 달성했다.
이에따라 지난 24일 통합조직과 지역(품목)농협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07년 산지농산물의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자 지역(품목) 농협이 공동출자해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지난 2017년 경상북도 전속 출하 조직육성지원사업(15억원, 3년)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통합마케팅과 통합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품목) 농협의 직원을 통합조직에 파견근무하면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그 결과 2015년까지 500억대의 수준이었던 통합마케팅이 규모가 커졌다.
그 핵심은 유통구조개선을 통해 ‘농산물 제값받기’ 만을 목표로 참여조직간 실익 없는 경쟁구도를 없애고자 노력한 시의 다양한 정책과 통합조직 등 참여조직 간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농업인이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산지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