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 여성소방관 2명이 대형소방차를 위풍당당 하게 운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고잔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이지은, 지방소방사 윤예린 대원이다.
또 윤예린 소방사는 2016년 11월 소방공채로 임용돼 화재진압 요원으로 근무해 오다 2018년 소방차량 전문운전요원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5월 달부터 고잔119안전센터에서 대형소방차를 운전하고 있는 새내기 소방관이다.
두 사람은 소방차 운전이 남성들의 영역이라는 오래된 인식에서 벗어나 여성소방관도 운전요원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
“아직은 소방차 운전대를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출동 벨이 울리면 마음이 급해지고 떨리지만, 현장에서 응원해 주는 시민들과 묵묵히 곁에서 도와주는 동료들이 있어 자신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윤 씨는 "다른 여성 소방관들이 도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래 서장은 “앞으로도 여성소방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 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관의 역량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