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잡페어는 2011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다. 매년 100개 이상 기업과 1만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등 스포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박람회는 채용관, 정보관, 창업벤처관, 일자리지원관, 이벤트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열리며 국내 스포츠산업 및 체육분야 협회 등 총 82개 기업에서 채용면접을 할 예정이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등의 20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인턴관도 마련됐다.
각 부스에서는 현장면접, 기업 상담과 더불어 스포츠산업 분야에 대한 직무특강, 채용설명회도 진행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실무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과 스포츠가 융·복합된 미래 스포츠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 일자리 관련 정보, 서울산업진흥원의 미래 신직업, 인재양성, 일자리창출 모델을 소개하는 부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공단은 박람회 이후 12월 말까지 스포츠산업 구인·구직매칭서비스 잡스포이즈를 통해 참여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채용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물론,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잡스포이즈와 스포츠산업 잡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취업 준비생은 유용한 진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