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을 체험하며,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는 시민들 삶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현장행정의 행보다.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및 환경미화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도 가졌다.
여기서 박 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시 전역을 상시 순찰하며 청소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주·야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불법 폐기물 배출에 대한 지도·단속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주택가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CCTV(42대)를 운영하고 양심화분을 설치(150개소)해 무단투기 등을 단속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 “버스정류장·상업지역에 쓰레기통 설치를 확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재개발 이주지역 폐기물 관리를 위해 재개발 조합과 협조하에 무단배출 폐기물 단속 및 처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시장은 “오는 11월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무단투기 근절 홍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