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광명2동에서 열린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박 시장은 아침보고와 간부회의를 잇달아 진행한 뒤, 광명2동장으로부터 도시재생사업, 주차장 부족 문제, 주민 안전 등 당면 현안 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또 직원들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뉴타운 해제지역을 찾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차공간 조성과 주거용 주택 건립을 통한 유휴지 활용 방안 모색을 지시했다.
아울러 동산공원에서 발생하는 애완견 관련 민원은 공원 내 2개소 지역에 애완견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처리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현수막 설치를 지시하는 등 민생 현장도 구석구석 살폈다.
광명2동 주민과 함께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건의했으며, 박 시장은 단계적,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우리동네 시장실은 11월 중순 소하2동에서 네 번째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