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 줄어든 543억원"이라며 "시장 예상치인 564억원을 소폭 밑돌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상반기 거듭된 호실적 이후에 미흡해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3분기에는 자동화솔루션과 융합 사업부, 중국 무석 법인의 강해진 체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4분기를 전력인프라와 융합 등 수주사업 위주로 성수기 효과가 큰 시점으로 판단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초고압직류송전(HVDC)은 서해안 2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상업용 수요가 둔화하더라도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력용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