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 파주 금촌2동 2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2018-10-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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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금촌 조감도 [사진=SM경남기업 제공 ]



SM(삼라마이다스)그룹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이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SM경남기업은 지난 13일 파주 금촌2동제2지구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공공지원민간임대(구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됐다고 16일 밝혔다.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됐다.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뉴스테이 방식을 접목시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방식이다.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ARA코리아가 선정됐으며,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SM경남기업은 지난해 12월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 자체사업을 비롯해 지주공동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사업 등 민간 수주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수주목표인 45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337-15번지 일대 3만4775㎡ 부지에 1055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며, 이 중 815가구(영구임대 53가구 포함)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150m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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