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말레이시아서 마라톤 대회 '코웨이 런' 개최... 물 중요성 알려

2018-10-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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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00여 명 말레이시아인 운집... 참가자 수만큼 사회공헌기금 마련

7일 말레이시아 세르당 MAEPS공원에서 열린 ‘제2회 코웨이 런’ 마라톤 대회에서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왼쪽 일곱번째)가 참가자들과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르당 MAEPS공원에서 ‘제2회 Coway Run(코웨이 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코웨일 런은 코웨이가 추구하는 건강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들이 달리는 동안 물을 마시고 숨을 쉬는 과정 속에서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환기시키고자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6000여 명의 말레이시아인들이 참가했다. 이 날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5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코웨이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핵심 역량인 물과 공기를 형상화한 코스를 구성했다. 참가자들이 대형 미스트 터널, 에어 터널, 스프링클러 등을 통과하며 더위를 식히고 물ᆞ공기의 가치를 몸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m 크기의 대형 코웨이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웨이는 코웨이 런을 통해 현지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마라톤 참가자만큼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식수가 부족한 말레이시아 외곽 지역의 열악한 수질환경을 개선해나가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한류를 전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관련 이벤트존, 한복 체험, 한식 푸드트럭 등을 마련하고 우리 문화를 소개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현지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는 동시에 소외된 지역에 깨끗한 물의 가치를 전한 의미 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코웨이의 철학을 전 세계에 공유하며 글로벌 환경가전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최근 6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현지 정수기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2075억원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5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0%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연내 100만 계정을 돌파하고 코웨이 해외사업의 허브로서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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