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5일부터 지준율 1%P 인하(속보)

2018-10-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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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모두 1조2000억위안 유동성 공급

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발표. [사진=바이두]


중국이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단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15일부터 대형 상업은행, 주식제 상업은행, 도시 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 외자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 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고 시나재경망 등이 이날 보도했다.
지준율 인하를 통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은 모두 1조2000억 위안어치다. 이중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중기유동성창구(MLF) 자금 상환에 쓰이는 4500억 위안을 제외하면, 시중에 모두 7500억 위안의 유동성이 풀리게 된다.

이는 중국이 올 들어 1월, 4월, 7월에 이어 네 번째 단행하는 지준율 인하 조치다. 인민은행은 앞서 7월 대형 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준율을 0.5%P 인하해 시중에 약 7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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