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단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15일부터 대형 상업은행, 주식제 상업은행, 도시 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 외자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 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고 시나재경망 등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올 들어 1월, 4월, 7월에 이어 네 번째 단행하는 지준율 인하 조치다. 인민은행은 앞서 7월 대형 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준율을 0.5%P 인하해 시중에 약 7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