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카풀사업 안접으면 카카오콜 안받겠다" 역풍… 네티즌 "택시기사 승차거부·반말부터 개선해야"

2018-10-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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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서비스 규탄하는 택시기사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택시 노사 4개 단체로 이뤄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4일 결의대회를 열고 "카카오가 출시를 준비 중인 카풀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카카오 콜(택시 호출 서비스)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카카오는 처음에 무료로 택시 모바일 앱을 제공해 이 시장을 선점하더니 이제는 택시 유사영업인 카풀시장에 진출해 택시 시장을 교란하려 하고 있다"라며 "카카오가 자가용 불법 카풀 영업으로 우리가 보내준 성원을 원수로 갚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택시업계에 이러한 주장에 대해 여론은 차갑게 반응하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승차거부하고 불친절한 택시기사들부터 먼저 개선해라", "기본요금은 4000원으로 올린다면서 카풀은 왜 반대", "독점적 서비스 때문에 택시 서비스 발전이 안 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글로벌 직장인 커뮤니티 업체 블라인드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이 카풀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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