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 대표기관’으로 선택됐다.
중진공은 2019년 창립 40주년에 앞서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먼저 떠오르는 중진공의 이미지로 54.5%가 중소벤처기업 대표기관(대표성)을 꼽았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은 오는 12월까지 ‘중진공 40주년 준비 전담반’을 운영하며, 비전‧전략수립, CI개편, 성공사례집 발간, 40년사 편찬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중진공의 장점으로는 △자금‧수출‧인력‧창업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전 분야 기능 제공(67.4%) △최초의 중소벤처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 및 이미지(14.8%) △현장실사‧기업진단 등 중소벤처기업 전문 지원인력 보유(1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향후 중진공 50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신규 사업 추진 등 지원확대(37.7%), 중소벤처기업, 지역사회 등 대고객 서비스 혁신(30.5%), 정부 정책의 최일선 집행(15.7%),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성 강화(8.7%) 등으로 조사됐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직접 병을 앓아본 의사가 처방하는 것처럼 중소벤처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책을 내놓기 위해 기관명, 지원체계 등 조직과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혁신을 하고 있다”며 “창립 40주년인 2019년은 중소벤처기업 대표 지원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