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1일 직장인 및 구직자 2259명을 대상으로 ‘직장선택의 기준’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1686명) 32.8%가 ‘연봉’을 꼽았다고 밝혔다. 반면, 구직자(573명)의 1순위 고려사항은 ‘고용안정성’으로 재직자와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 응답자 중 연봉을 최우선순위로 고른 비율은 32.8%였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직을 고민하거나 실행하게 되는 이유도 ‘연봉에 대한 불만’(54.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은 24.6%가 ‘고용안정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2016년 조사에서 ‘연봉’이 1위, ‘복리후생’과 ‘기업 성장성 및 안정성’을 2, 3위로 꼽았던 것과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우선시 하는 직장 선택의 기준도 달랐다. 2030은 ‘연봉’과 ‘워라밸’이 1, 2위를 차지했고, 4050은 ‘고용안정성’과 ‘연봉’을 중요시 했다.
이들은 워라밸을 위해서는 ‘기업의 대중적 인지도’(48.4%, 복수응답), ‘회사의 사회적 평판’(42.2%), ‘높은 연봉’(29.3%) 등을 포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