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제24호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했다.
1일 새벽 3시 일본 도쿄 북쪽 180㎞ 부근 육상을 지난 태풍 짜미는 큰 피해를 발생시켰다.
30일에는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로 중단됐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지역이 넓어지면서 항공기 결항 편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는 진행 방향과 속도 등 영향을 주시하면서 항공편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태풍 짜미는 2일 새벽 3시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1810㎞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