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분식과 가공식품의 판매량이 늘었다.
24일 G마켓의 분식 가공식품 판매현황을 보면 추석 일주일 전(9월 10일부터 9월 16일) 기준 '떡볶이'의 판매량은 작년 추석 전 동기 대비 2배나 증가한 100% 가량 늘었다. 순대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31%나 상승했다. 아울러 구운 계락은 768%, 만두의 판매량 역시 74%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비슷한 음식에 물려있을 때 별식이나 간단한 술안주로 분식류를 먹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다"며 "불가피하게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사람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분식으로 한 끼를 해결하려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