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1%대 상승세를 이어간 상하이종합지수가 20일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6%) 하락한 2729.2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23포인트(0.17%) 하락한 8233.8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4.78포인트(0.34%) 내린 1387.6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 선전 주식시장에서 각각 36억5800만 위안, 13억15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기제조(-1.44%), 석유(-0.77%), 전자IT(-0.66%), 농임목어업(-0.6%), 주류(-0.52%), 의료기기(-0.46%), 바이오제약(-0.43%), 환경보호(-0.38%),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32%), 금융(-0.27%), 조선(0.26%), 자동차(0.22%), 부동산(0.18%), 식품(0.18%), 전자부품(0.17%), 기계(0.13%), 전력(0.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철금속(0.68%), 호텔관광(0.67%), 가전(0.41%), 농약 화학비료(0.23%), 건설자재(0.23%), 철강(0.19%), 석탄(0.13%), 화공(0.08%), 시멘트(0.04%) 등 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추가 관세를 부과할 20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 목록에서 희토류를 제외했다는 소식에 희토류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