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시장을 타깃으로 한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발표가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주택시장 대책, 부동산가격 안정에 기여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장기 효과는 추후 공급대책에 의존할 소지가 있다고 봤다.
다만, 최근 일부지역 부동산 과열의 주된 원인은 수급불균형이 상존하는 한편 주택매매에 자본이득세 등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장기 주택가격 안정 여부는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