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靑 "'경협' 계기 제제완화, 말씀드리기 어려워"

2018-09-18 10:15
  • 글자크기 설정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정상회담 일정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18일, 경제협력으로 인한 제재완화와 관련된 질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소통수석은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협으로 인해 제재완화 타이밍' 질문을 받은 윤 수석은 "신경제 구상의 큰 틀에서 이야기가 되겠지만, 당장 할 수 있는 부분과 제재로 인해 당장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의 방북 기간 남북이 논의할 경제협력 문제와 관련해 "이번 만남에서는 현실적으로 당장 (경협이) 가능한 영역보다 미래 가능성을 타진이 있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인해 경협 (논의에) 한계는 있을 수 있으나 멀리 보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둔다면 경제인의 역할이 앞으로 기대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경제인들과 북한 리룡남 경제 담당 내각부총리와의 면담은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