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년째를 맞는 IT 감독자그룹 콘퍼런스는 각국 회원들이 IT 리스크 및 정보보호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IT 감독 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협의 채널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IT 감독 관련 국제회의로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호주 등 20개국 감독 당국의 IT 감독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광열 수석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IT 감독 동향 및 이슈 ▲금융 규제 및 환경 변화에 따른 IT 리스크 및 대응 ▲사이버 리스크와 보안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활성화에 따른 IT 리스크 및 대응 ▲빅데이터·모바일 등 신기술 관련 IT 리스크 및 대응 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로 각국의 주요 IT 리스크 및 정보보호 관련 정책 및 감독 방향을 확인하고 감독 당국 간 정보교류 및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감독 당국과의 협의채널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