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군포형 도시재생사업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겠다:

2018-09-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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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협약 맺어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군포시장이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공적 모델일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한 시장은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군포시 숙원사업인 금정·군포역세권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은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으로 시는 그간 금정·군포역세권 및 당정동 공업지역을 비롯, 구도심 지역의 급격한 노후화로 도시 재정비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은 시가 도심 주거환경개선 패러다임을 기존 전면 철거방식에서 지역공동체 기반의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전환함에 따라 새로운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후보지 발굴 및 다양한 연계사업 시행,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발 및 정착을 위한 업무협력,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 조성사업,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LH는 시가 제안하는 사업에 다양한 사업모델 마련으로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하고, 시는 LH가 참여하는 재생사업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간 협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LH공공리모델링임대사업 등 소규모정비사업, 시유지 등을 활용한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도시재생사업 플랫폼 구축 등 협약에서 정한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실무협의회를 꾸려 시범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대상지 현황조사,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앞으로 LH와 함께 진행할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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