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통화완화 기조 고수 "양적완화는 곧 중단"

2018-09-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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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유럽중앙은행(ECB)이 13일(현지시간) 금리 및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기조를 유지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적어도 2019년 여름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CB는 9월까지 자산매입 규모를 300억 유로로 유지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150억 유로로 줄인 뒤 양적 완화 정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ECB는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해까지 매달 600억 유로의 채권을 매입했다가 올해부터 축소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동결 배경과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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