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하반기 정규직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일반 공개경쟁과 장애인 전형으로 실시된다.
장애인 채용은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 중 12.4%를 차지한다. 상반기 특별채용으로 50명(24%)을 채용했으나, 이번에는 더 많은 62명을 선발한다.
고졸 학력 지원자를 위한 전형도 함께 실시한다. 이를 통해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방법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이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장애인 전형의 경우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른 선발절차를 밟아 일반 공개경쟁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보공단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내달 27일, 면접시험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5일에 발표하며, 12월 31일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수습 임용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성별‧연령‧학력 등 편견적 요소를 배제해 지원자들이 맘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