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3일 오전 우연플로라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회 및 제3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동일 이사장(보령시장)과 이․감사,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번 이사회는 제21회 보령머드축제 유공자 표창 및 축제 결산보고와 내년도 머드축제 개최시기 등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머드화장품 2778만 원, 머드티셔츠 771만 원, 샤워장 578만 원, 칼라머드 295만 원, 머드트램 400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신규도입된 머드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888만 원, 임대 등 유료 부스운영으로 3436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문화관광포럼 축제평가 용역 결과 1인당 소비지출은 13만511원으로 지난해 9만7206원보다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 성수기 이전 축제개최로 감소한 관광객의 영향으로 생산유발효과는 67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04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7%, 2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주요성과로 머드런, 해양어드벤처 등 사고 위험성이 있는 신규프로그램 도입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율 감소(영업배상보험접수 27건으로 전년 35건 대비 23% 감소) ▲시민퍼레이드 격년제 운영에 따른 시민화합한마당 성공적 개최 ▲간편결재시스템‘머드페이’도입 및 패밀리존 어린이를 위한 차양막 설치 등 방문객 중심 편의서비스 강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관광객 지향형 신규프로그램 도입 및 머드런, 대표프로그램화 기틀 마련 ▲주중 해외관광객 체험료 할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해외관광객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이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인의 축제로 우뚝 서 나갈 보령머드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해지는 프로그램과 간편해진 이용방법, 관광객과 호흡하는 콘텐츠 발굴로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로 손색이 없다”며, “올해 성과와 미진한 점을 철저히 검토해 내년도에도 시민은 물론, 축제를 방문하는 전 국민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