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tvN, 가을 바람과 함께 몰려오는 새 프로그램…드라마부터 예능까지

2018-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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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 바람과 함께 tvN에는 신작이 몰려온다. 신선한 시도와 새로운 접근으로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tvN이 올가을 풍성한 드라마, 예능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찾아오는 것.

먼저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기대작. tvN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퓨전 사극 드라마로, 2049 타깃의 취향을 저격할 채비를 마쳤다. 도경수(이율, 원득 역)와 남지현(홍심, 윤이서 역)이 주연으로 나서 완벽한 케미를 선사한다.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10월 3일에 첫방송된다.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를 다룬다.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이 각자의 색깔을 담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는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이 방송된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김희선은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 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승소율 100% 변호사 ‘을지해이’를 연기하며 데뷔 이래 첫 변호사 캐릭터에 도전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나갈 전망이다.

드라마뿐 아니다.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능 신작 프로그램도 대거 준비되어 있다.

오는 17일 오후 8시10분에는 이번 여름 무공해 웃음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호평 받았던 '풀 뜯어먹는 소리'가 가을편으로 돌아온다. 박나래, 황찬성, 송하윤, 이진호가 출연해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즐거운 시골살이는 물론,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해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퇴치할 전망이다.

또 오는 21일 밤 9시10분에는 ‘알쓸신잡3’가 시청자를 찾는다. 먼저 연예계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가수인 유희열이 지난 시즌에 이어 MC를 맡았으며 작가 유시민은 '잡학박사' 면모를 이어간다. 또한 시즌1에서 수많은 명언을 탄생시켰던 '문학박사' 소설가 김영하가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MIT 도시계획학 박사 김진애, 양자역학을 사랑하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고대 서양 문명의 중심인 그리스 아테네, 르네상스 건축과 예술의 본고장 이탈리아 피렌체,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세계적 환경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배경으로 생생한 수다 여행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30일 오후 6시10분 첫 방송하는 tvN ‘주말사용설명서(연출 김유곤, 김인하)’는 한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숙, 배우 라미란, 모델 장윤주, 배우 이세영 등 제대로 놀 줄 아는 4인이 뭉쳐 꿀 같은 주말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따라 해보고 싶은 주말 200% 활용법을 소개한다.

같은날 밤 10시40분에는 ‘신서유기5’가 첫 방송된다. 드래곤볼을 걸고 펼쳐지는 멤버들의 활극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는 군대를 간 규현 대신 블락비의 피오가 게스트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기존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와 새로운 게스트 피오가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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