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페이스북 무대에서 디지털 금융의 미래 비전 제시

2018-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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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표는 초 맞춤형 서비스 구현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1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2018(Facebook Marketing Summit Seoul 2018)’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의 정보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 최종 목표는 초 맞춤형 서비스(Super Customization)의 구현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1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2018'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신한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위 행장은 "선배님들에게 들어온 '그거 원래 그래~'라는 고질적 병폐와 보수적인 기존 은행 특유의 기업 문화에 맞서 '진정한 디지털 리딩뱅크'로 재탄생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의 최종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안내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이날 발표에서 신한은행이 제시한 미래 비전의 배경이 되는 은행업의 재정의 및 미래 선도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해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은 페이스북이 전 세계에 걸쳐 진행하는 행사다. 디지털 비즈니스 인사이트 전략과 사례 공유, 2019년 디지털 마케팅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국내 200여개 대기업 임원 및 홍보 담당자 등 역대최대 규모로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신한 SOL앱’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페이스북 디지털 마케팅 성공사례’로 선정돼 글로벌 페이지에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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