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종합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주의’단계인 현재 안전지원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체육건강교육과장을 총괄반장으로 구성, 대책본부를 가동해 국가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대책본부 체계를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응 매뉴얼을 안내하고, 수시·정기 보고 체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학교의 보건 위생활동을 강화하고, 학생들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가정 내 위생활동 및 의심 증상 발생 시의 대처 방안도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역교육지원청의 비상연락체계도 가동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학생관련 발생정보를 지속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