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최근 열린 제26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 온 부문별 모범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민대상은 시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찾아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숙씨는 평소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시설 등을 찾아 급식봉사, 목욕봉사,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또 시의 각종 행사 참여, 지역 溫마을 만들기 사업 전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 도진수씨는 1남 4녀중 맏아들로서 12년간 뇌출혈과 치매를 앓아 온 어머니와 당뇨,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렁쌀 품질 개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신현민씨는 꿈누리오케스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보급화에 힘썼다.
체육부문 수상자 맹봉선씨는 부곡동 체육회장으로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해 시민화합과 건강증진에 힘썼고, 족구장 설치와 등산로 운동기구 설치 등 체육시설 보강 및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인 조정숙씨는 보건의료 취약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구급약품 지원,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어르신 안질환 무료 진료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김은숙씨는 오전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배움뜰 문해학교 운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을 통한 환경보존 활동, 꽃길·꽃단지 조성 등 아름다운 지역만들기, 책 읽는 마을 작은 문고 운영, 의용소방대 활동 등 쾌적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민대상은 다음달 6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0회‘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