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자살예방센터가 6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제정했다.
특히 많은 어르신이 참가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광명시립합창단의 생명사랑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시민의 자살위기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사회문화적 환경 조성과 자살률을 낮추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광명시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가가호호 일촌맺기, 광명노인행복찾기,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등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