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IDQ‧노키아, 양자암호통신 상용망 시연 성공

2018-09-03 16:39
  • 글자크기 설정

IoT 기기에 적용할 양자난수생성기 영역에서도 협력 예정

[SK텔레콤 로고]


노키아는 SK텔레콤 상용망에서 양자암호통신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연에는 SK텔레콤과 SK텔레콤이 인수한 스위스의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가 참여했다. 이날 3사는 서울 을지로와 경기 분당 간 SK텔레콤의 스위칭 센터 구간에서 노키아의 광학 전송 시스템과 IDQ의 양자키분배(QKD) 시스템 간 암호화에 성공했다.
QKD와 암호화(encryption)의 통합 형태인 '양자 암호화'(Quantum Cryptography)는 가장 안전한 통신 암호화 형태로 알려졌다.

노키아는 기존 암호화 방식과 QKD를 통합해 기존 광학전송 솔루션에 양자 보안 레이어를 추가했다.

3사는 2016년부터 양자암호 통신 관련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노키아와 SK텔레콤은 작년 2월 양자 암호화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향후 양자 암호화 기술을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인 양자난수생성기(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영역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