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이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달 론칭한 AIA생명의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AIA바이탈리티'를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의 건강증진 활동에 따라 매년 보험료 할인율이 변동되는 구조를 도입한 상품이다.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인슈어테크 지원책에 힘입어 출시됐다.
예를 들어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포인트, 12,500보당 100포인트를 제공하는 식이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연간 바이탈리티 등급이 결정된다. 이 등급에 따라 연 단위 보험료 할인율이 변동되며, 13회차 이후 전체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최대 10%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동시에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를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다.
걸작건강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료 할인 뿐 아니라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앱이 추천하는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보험계약일로부터 만 5년 동안 SK텔레콤 통신비 할인, 스타벅스 쿠폰 등 매주 3000~4000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주계약 400구좌 이상 가입 시 대형병원 진료예약, 간병인 지원 서비스 등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해준다.
걸작건강보험은 조기 사망 및 중대 질병 등을 두루 보장한다. 사망보험금은 물론 암 진단 시 최대 5000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특약을 통해 다양한 질병과 상해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변창우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걸작건강보험은 조기사망과 질병을 촘촘하게 보장하는 동시에 고객의 건강 관리 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똑똑한 상품"이라며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